퀄컴, 2세대 5G 모뎀 '스냅드래곤 X5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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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2-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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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 X55 5G' [사진=퀄컴 제공]

퀄컴 테크날러지가 20일 2세대 5G NR(New Radio) 모뎀 '스냅드래곤 X55 5G'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X55는 7㎚ 공정이 적용된 싱글칩으로, 2G에서 5G까지 아우르는 멀티모드 모뎀이다. 5G NR 밀리미터파(㎜Wave)와 더불어 6㎓ 이하 대역을 모두 지원한다.

5G 네트워크에서 최대 7Gbps 다운로드 속도 및 3Gbps까지 향상된 업로드 속도를 구현한다. 글로벌 5G 상용화에 필요한 SA(Stand Alone) 및 NSA(Non-standalone) 규격을 동시에 지원하기에 실질적으로 세계 각지의 모든 5G 상용화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5G용으로 새롭게 할당된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4G와 5G를 자유롭게 오가는 동적 주파수 공유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통신사들이 기존에 보유한 4G 주파수 대역을 토대로 5G 구현을 가속화하고, 4G 및 5G 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고객사들에게 샘플링 중이며 올해 후반기에 상용화 기기에 탑재돼 출시될 예정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이번 2세대 5G 상용화 모뎀은 성능 및 역량 면에서 주목할 만한 혁신을 구현해 5G 리더십과 기술 성숙도를 증명했다"며 "자사의 5G 플랫폼은 올해 5G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아가 전세계적으로 5G 서비스 출시 지역을 획기적으로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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