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충전시간 단축 R&D 투자 집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승길 기자
입력 2019-02-19 16: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기버스 제조업체 우진산전 방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 = 아주경제DB]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전기차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행거리 향상, 충전시간 단축 등에 연구개발(R&D)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충북 오창에 있는 전기버스 제조업체 우진산전을 방문, 전기차 산업에 대한 정부의 육성 의지를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성 장관은 "전기차 산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혁신적인 플랫폼을 가진 역량 있는 중소·중견기업 등 뉴 플레이어의 진입 확대가 필요하다"며 "새롭게 진입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초기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핵심부품 공용화와 개방형 플랫폼 개발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기차 등 해외물량 위탁생산에 대한 보조금 등 지원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량 수요 창출을 위해 전기버스 보급 의지가 강한 지방자치단체와 대규모 발주를 협의 중이며, 구매보조금, 전기요금 특례연장 및 취득세 감면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시장은 2015년 2907대에서 2018년 3만1696대로 10배 이상 확대되고, 수출도 2015년 1만2140대에서 2018년 3만8524대로 증가하는 등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