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혜, 2차 폭로 이영호 데이트 폭력 주장…"크리스마스에 때리고 무릎 꿇게 해" 방송 강제종료

[사진=류지혜 페이스북 프로필]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가 낙태 고백을 한데 이어 전 남자친구 이영호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류지혜는 19일 오전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이영호가 저를 때린 적도 있다. 무릎 꿇게 한 적도 있다. 크리스마스 때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변호사한테 다 이야기하고 증거로도 남길 거다. TV보다가 2시간 동안 무릎 꿇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류지혜는 전날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낙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 이영호 때문에"라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이에 이영호는 사귄 것은 인정하면서도 "남자인 친구랑 가서 지우고 왔다고 한다. 그런데 전 들은 게 없고 거기서 끝이다. 그게 진짜인지도 모른다"고 반박했다.

류지혜는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지난 2013년 헬로우 모바일 슈퍼레이스 레이싱 모델 인기상, 2010년 제5회 아시아모델 시상식 레이싱모델 인기상을 수상했다. 현재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이영호는 유명한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만 15세의 나이로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5년 성적 부진과 손목 부상 등을 이유로 은퇴하고, 현재는 아프리카TV BJ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