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종합점수 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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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림 기자
입력 2019-02-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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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병원 평균 77.37보다↑.. 4회 연속 최고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전경. [사진=부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2014년 1차 평가부터 이번 4차 평가까지 1등급을 받았다.

이번 4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379기관, 14만59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에 관한 것으로, 부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3.64점을 받았다. 이는 전체 6379개 의료기관 평균 63.43점에 비해 월등히 높다.(동일 종합병원 평균 77.37점, 전체 평가병원 평균 63.43점)

병원은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만성폐쇄성폐질환 1차 평가에서 종합점수 92.96점, 2차 평가에서 95.23점, 3차 평가에서 93.31점을 받았다.
 

한 환자가 폐기능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부천성모병원 제공]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40세 이상 성인에서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실질이 파괴되어 숨이 차는 호흡기질환으로 전세계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할 만큼 심각한 질환이다. 발병 시 치료가 쉽지 않아 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폐기능검사가 꼭 필요하다. 진단 이후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검사를 실시, 치료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치료약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는 사용 초기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정확한 방법으로 사용하는지 확인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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