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을지로3가 지하철역에 새 옷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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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2-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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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통공사와 을지로 문화예술철도 사업 위한 MOU 체결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을지로3가 프로젝트’ 두 번째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을지로3가 프로젝트’ 두 번째 사업을 시작한다.

신한카드는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을지로3가 문화예술철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오후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개최됐다.

신한카드는 협약에 따라 을지로3가 역사 환경을 개선하고 을지로 웰컴센터(Welcome Center)와 을지로 아트스트리트(Art Street)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을지로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지하철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을지로만의 핫플레이스, 노포 등을 확인하고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2017년 11월 현재의 을지로 사옥으로 이전한 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으며, 그 결과 을지로3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청소년수련관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며 을지로3가 프로젝트의 첫 발을 뗐다.

신한카드는 을지로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청소년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등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 능력을 활용해 을지로 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힘쓸 예정이다.

을지로는 인쇄소, 간판 제조업체 등이 모여 있는 좁은 골목과 대형 빌딩들이 공존하고 있는 풍경은 물론, 밤이 되면 골목 여기저기에 자리하고 있는 노포들이 손님을 맞는 지역이다. 최근 들어 이곳에 자리잡기 시작한 특색 있는 카페와 점포 등이 기존의 풍경과 어우러져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만큼 ‘뉴트로’(New + Retro) 장소로 부상한 을지로의 지역적인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신한카드 을지로3가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을지로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에 이어 을지로 청소년 금융교육, 을지로 컬처맵, 을지로3가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공동체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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