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호실적 전망에 목표주가 상향"[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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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2-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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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TV]


아프리카TV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분석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아프리카TV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4분기에 373억원의 매출액과 7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45%와 69% 증가한 수치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 광고 매출은 게임사 광고 수요가 집중되며 전년 대비 90% 증가한 71억원이라는 고무적인 숫자를 기록했다"며 "별풍선 매출도 고속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프리카TV가 올해도 높은 실적 개선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587억원, 영업이익은 37% 는 37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템매출의 고성장이 유지되는 가운데 광고 매출 역시 성장 조짐을 보이고 있어 올해에도 외형과 이익체력의 동반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5000원으로 이전 목표주가보다 6000원 상향조정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지난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5.15% 오른 4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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