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에 뿔난 일부 팬들, 사옥 앞에서 시위...검색어 공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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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2-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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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반발하는 일부 팬들이 침묵 시위를 벌인다. 또 '플레디스 시위'를 집중 검색하고 있다. 팬들을 기만하는 소속사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풀이된다.

15일 오후 5시부터 팬들은 서울 강남구 학동로67길 12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 집결했다. 또 이들은 플레디스 시위를 네이버에 검색하고 있다. 이에 플레디스 시위는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12위까지 상승했다.

팬들은 "네이버에서 '플레디스 시위' 검색후 첫번째 기사 클릭, 완전히 뜰 때까지 기다리기', 스크롤을 맨 아래까지 내리고 창을 완전히 종료 후 다시 검색" 등의 지침까지 공유했다.

일부 팬들이 플레디스에 화난 이유는 차별 때문이다.

플레디스는 뉴이스트 멤버 황민현이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하고, 뉴이스트로 복귀하자 새로운 팬클럽 ‘러브’ 2.5기를 모집하겠다고 공개했다. 그러나 소속사가 팬클럽 ‘러브’ 2기와 2.5기의 콘서트 예매 순위를 가른 것으로 알려졌다.

뉴이스트 팬클럽 ‘러브’ 2기에게 콘서트를 선예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2.5기는 나머지 티켓에 한해 예매할 수 있도록 팬클럽 간 예매 순위 차등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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