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폼페이오, 폴란드서 회담..."2차 북미회담 성공 위해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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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2-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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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9.2.15 [외교부 제공] 
 

한미 외교장관이 폴란스에서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중동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 계기에 회담을 열고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특히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방북 등 최근 진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남은 기간 회담 성공을 위해 각급에서의 긴밀한 협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들은 지난 10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양측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원만히 타결된 것을 평가하고, 한미동맹 강화 및 발전에 대한 양국의 변함없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 장관은 한미동맹이라는 확고한 안보적 토대를 바탕으로 향후 비핵화 및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추진해 나가자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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