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오는 27일 열릴 총회에서 후임 회장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과거 전경련 회장 선임은 총회에 앞서 회장단 및 고문단 회의를 통해 내정자를 정해 발표했다.
이후 총회에서 해당 인물을 공식 선출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지난 2017년 3월 회장단 회의가 폐지됐다.
따라서 올해는 비공식적으로 주요 회원사 회장들과 고문 등 원로들의 의견을 모은 뒤 총회에서 합의 추대하는 방식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문제는 총회를 불과 10여일 앞두고도 회장 후보군이 뚜렷하게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연임 할지도 미지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