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 미·중 무역협상 '사진의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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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02-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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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14일 중국 베이징 국빈관 댜오위타이에서 이틀간 일정에 돌입했다. 중국 협상팀을 이끄는 류허(劉鶴) 중공 중앙정치국 위원 겸 부총리, 그리고 미국 협상팀을 이끄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정부 장관이 이날 오전 9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개막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날 세 사람이 자리를 서로 바꿔가면서 기념사진을 세 차례 촬영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 경제일보 산하 웨이보 '타오란비지(陶然筆記)'는 "이는 비록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상대국 협상 대표를 존중하는 것으로, 협상의 기본매너를 매우 중시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진 하나 찍는 데도 이처럼 공들이는데 전체 무역협상을 준비하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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