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美∙中 무역협상 진전...다우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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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2-1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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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 중국 간 무역협상이 진전될 기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는 양상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17.51포인트(0.46%) 뛴 2만5543.27에 마쳤다. S&P500지수는 8.30포인트(0.30%) 오른 2753.03에, 나스닥지수는 5.76포인트(0.08%) 상승한 7420.38에 마쳤다.

이날 각종 외신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15일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양국간 무역협상을 원활하게 매듭지을 수 있다면, 오는 3월 1일로 예정됐던 협상 기한을 연기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양국 협상팀은 무역협상에 합의하는 대로 3월 내에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최종 타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종목별로는 미국 유명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의 재상장 소식에 갭, 어반 아웃피터스 등 경쟁사 주가가 하락했다. 지난 1971년, 리바이스는 뉴욕증시에 상장했으나, 실적 악화로 1985년에 상장폐지한 전력이 있다.

유럽 주요증시는 연일 상승세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57.70포인트(0.81%) 오른 7190.84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41.14포인트(0.37%) 오른 1만1167.22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Stoxx50지수는 11.62포인트(0.36%) 상승한 3202.37에, 프랑스 CAC40지수는 17.92포인트(0.35%) 오른 5074.27에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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