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한국에 ‘핀테크 허브’ 구축 …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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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 기자
입력 2019-02-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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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은 한국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해 국내 핀테크 스타트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비자코리아 제공]

비자카드가 한국에 대규모 핀테크 허브 '이노베이션센터'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국내 핀테크 스타트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대형 금융사에 제공하던 비자 네트워크와 라이선스를 핀테크 스타트업에도 모두 열어주기로 했다"며 "한국에 이노베이션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본사 차원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비자 이노베이션센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등 해외 7개국에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이 비자 전문가와 함께 차세대 상거래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개발한다. 미래 핀테크 사업 육성을 위해 스타트업과 상생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협력사는 비자 개발자 플랫폼(Visa Developer Platform)을 통해 비자 API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사용할 수 있다. 비자 기술자와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직원이 실시간 상주한다. 세계 모든 비자 협력사를 도와 시장 적합성에 맞는 결제 및 상거래 솔루션을 구축해 아시아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

윤 사장은 "현재까지 약 150개 핀테크 업체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핀테크 업체뿐만 아니라 관련 협회 등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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