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 수문개방에 따른 지하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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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9-02-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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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작물 생육에 많은 지장 초래

  • 시설하우스 농가 방문 애로청취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 낙동면(면장 박윤석)은 박윤석 면장을 비롯해 면 직원들과 파출소장이 지난 12일 구미보 수문개방에 따른 지하수 부족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겨울철 물 부족 사항에 대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낙동강 인근지역에 위치한 낙동면 장곡리의 시설하우스 농가에서는 겨울철에도 채소, 토마토 등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데 하우스 농사는 관정의 지하수를 이용해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말경 구미보의 개방으로 낙동강의 지하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기존의 관정에서 지하수 채수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다.

또한 농작물 생육에 많은 지장이 초래되고 있어 농가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환경부 등 관련부서는 지하수 대책을 세워 지하수 관정을 시공하고 있으나 농가는 지역의 지질기반을 고려해 지하 100m이상까지 내려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박윤석 낙동면장은 “겨울철 시설하우스의 지하수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부서와 긴밀히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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