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낮아진 기대감에 목표주가 하향"[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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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2-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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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KB증권은 13일 CJ CGV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원으로 16.7%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이 부진해지면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손정훈 KB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0.8%와 39.9% 준 4504억원과 256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는 티켓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역성장했고, 해외지역도 중국과 베트남 등 주요 지역에서 모두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트 확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비우호적인 휴일 편성, 리라화 약세 영향 등이 실적 부진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올해 전방산업 환경 개선과 사이트 확장에 따른 수익 레버리지가 발생해 CJ CGV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와 36.3% 증가한 1조9000억원과 1058억원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전 전망치보다 매출액은 5.5%, 영업이익은 16.1%가량 줄어든 규모이다.

다만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략적 지역의 확장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 기대되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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