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파적 질문 이유로 방송 거부한 '원희룡'.. KBS제주 질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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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박신혜 기자
입력 2019-02-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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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현안 중심 구성.. 정파색과는 거리

[KBS제주 ‘7 오늘 제주’ 가 공개한 원희룡 지사 관련 질문지]

 

KBS제주가 지난 11일 원희룡 제주지사가 정파적 질문이라는 이유로 출연을 거부한 질문지를 공개했다. KBS제주가 준비한 질문은 '2공항' '영리병원' '2월 14일 선거법 1심 재판' '도지사 지지율' '현광식 전 비서실장 유죄 판결' 등 제주 현안 중심으로 질문지가 구성돼 있었다.

앞서 지난 7일 원희룡 도지사는 KBS제주의 자체 프로그램인 '7 오늘 제주'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KBS제주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원희룡 도지사의 출연을 알렸고,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질문을 대신 묻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KBS제주에 따르면 원희룡 도지사는 '질문이 정파적이다'라는 이유를 들어 돌연 출연을 취소했다.

이날 진행에는 정현정 앵커였다. 정 앵커는 앵커생각 코너에서 백악관 출입기자였던 헬렌 토머스의 이야기를 꺼냈다. "헬렌 토머스 기자가 말했던 '대통령이란 자리를 존경하지만 국민의 심부름꾼을 숭배하지는 않는다'라는 말을 그대로 원희룡 도지사에게 전합니다."

이를 두고 질문이 정파적이라며 출연을 거부한 원희룡을 향한 '돌직구' 라는 제목의 기사가 포털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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