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고차 시세, 어떤 모델이 떨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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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2-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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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엔카닷컴 제공]



2월 중고차 시장에선 어떤 모델의 가격이 올랐고 어떤 모델의 가격이 떨어졌을까요.

국내 최대 자동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이 최근 올해 2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6년식 인기 차종의 시세입니다.

우선 국산차는 전월대비 평균 -1.7% 정도 하락한 가운데 쌍용차 티볼리의 하락폭이 최저가 기준 약 -6.60%로 가장 컸습니다. 현대 아반떼 AD도 평균 약 -3.59%로 하락 폭이 큰 편이었습니다.

티볼리는 최저가 기준 1240만원대로 아반떼 AD는 106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소형 SUV나 준중형차를 생애 첫차로 구매하려는 20대들에게는 지금이 적당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시장의 대표 인기 모델 그랜저 HG도 이번 달 최대가 기준 약 -3.38% 하락한 부분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수입차의 경우 국산차보다 하락폭이 컸습니다. 수입차의 시세는 전월대비 평균 약 -2.4% 하락했는데 폭스바겐 골프 7세대의 경우 하락폭이 최저가 기준 약 -6.73%로 큰 폭을 보였습니다. 미니 쿠퍼D도 최저가 기준 약 -5.01%로 하락폭이 큰 편이었습니다. 골프 7세대는 최저가 기준 1670만원대로, 미니 쿠퍼 D는 187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이번 달은 소형 SUV와 준중형차가 약세를 보였다”며 “설 연휴가 끝나고 날씨가 풀리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다시 강세로 접어들 수 있으므로 티볼리, 아반떼, 골프, 미니 등의 구입을 계획한 소비자들은 구매를 서두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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