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지난해 영업익 1382억원... 전년 대비 3.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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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1-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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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툴 13조9926억원 8.0% 감소... 렌터카 사업 등 본격화 실적 향상 전망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1382억원으로 전년보다 3.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조9926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줄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선방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익은 51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4% 늘고 매출액은 3조5529억원으로 11.8% 줄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정보통신, 직영 주유소 기반 사업 등의 수익성이 안정화되면서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인수 이후 집중적으로 기술·디자인 분야의 투자를 이어 온 SK매직이 생활환경가전 렌탈 계정 150만을 돌파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공매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선보인 렌터카 사업에서 중고차 매각 성과가 나타났으며, 휴대전화 유통 및 주유소 운영 사업도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이익이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상승세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안정과 미래 핵심사업의 성장이 균형을 이루면서 성과 창출의 폭을 더해갈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는 새해 SK매직과 AJ렌터카의 강점을 살려 ‘홈케어’와 ‘모빌리티’ 중심의 미래 성장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힘 쏟을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제적 성과와 더불어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사회적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실행해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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