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록지 않은 투자환경 눈여겨봐야 할 투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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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1-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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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연초부터 녹록지 않았던 투자 환경이 설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주식을 비롯해 펀드, 달러, 금 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들은 최근 저점을 찍고 상승에 성공한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외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지표 둔화 우려 때문이다. 특히 수출경기 악화 등 증시를 끌어내릴 수 있는 요인이 산재해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관련기사 12, 13면>

하지만 이 같은 악조건 상황에서도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배터리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또한 경기 둔화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가능한 대형주와 산업재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달러에 대한 투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각 기관들은 현재 올해 원·달러 환율 전망을 두고 서로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만큼 미래를 점치기 어려운 시점이란 뜻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연평균 1125~1130원 수준에서 환율이 움직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당분간 달러화가 약세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예측이다. 

이처럼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면 금 가격은 상승세로 돌아서게 된다. 최근 금에 대한 투자가 관심을 받는 이유다. 금 가격은 달러로 표시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하락할수록 금 가격은 상승한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금 가격 상승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다양한 세제혜택이 가능한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을 비롯해 골드뱅킹, 금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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