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7 사전계약 실시, 1억2480만원부터… 출시는 ‘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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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9-01-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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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플래그십 SUV, 6인승으로 출시

BMW X7[사진=BMW 제공]



BMW코리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 패밀리'의 대형 플래그십 모델 '뉴 X7'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뉴 X7은 BMW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무장하고 '뉴 X7 xDrive30d M스포츠 패키지', '뉴 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뉴 X7 M50d' 등 3가지 6인승 라인업으로 국내 출시된다. 일부 트림은 7인승으로 제공한다.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7 xDrive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를 발휘한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힘을 낸다.

여기에 최고의 효율과 빠른 변속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Steptronic) 자동 변속기가 조화를 이루며,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가 기본 탑재된다. 서스펜션은 주행 상황과 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높이가 조절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뉴 X7은 전장 5151mm, 전폭 2000mm, 전고는 1805mm, 휠베이스 3105mm의 크기를 자랑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26ℓ이며, 7인승 모델을 기준으로 3열 시트를 접으면 750ℓ, 2열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20ℓ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전면부 BMW 키드니 그릴은 더욱 커진 크기와 함께 뉴 X7의 강력한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 또한 헤드램프 내부에 파란색 X 모양의 BMW 레이저 라이트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 하이빔에서 최대 600m 전방의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효율을 높여주는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을 갖췄다. 후면에는 상, 하로 분리되는 전동식 트렁크를 적용해 편의성을 더했으며 수평라인과 슬림한 LED 라이트가 어우진다.
 

BMW X7[사진=BMW 제공]



실내에는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이 2개 장착돼 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컨과 조작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시동 버튼이 변속기 옆에 위치해 기존 모델과 다른 특별함을 더했고 전 모델에 크리스탈 소재의 변속기를 채용했다.

뉴 X7은 앞서 X5에 적용된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골목길이나 주차장에서 이동할 때 차량이 정차하기 전까지 주행한 경로를 기억해 약 50m 거리를 시속 35km 미만의 속도로 자동으로 후진하는 기능이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으로는 스톱&고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차선제어 보조, 차선변경 경고, 차선이탈 경고, 측면 충돌방지 등을 지원한다.
 

BMW X7[사진=BMW 제공]



가격은 뉴 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6인승 모델이 1억2480만원, 7인승 모델은 1억2290만원이다. 뉴 X7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억2780만원(6인승), 뉴 X7 M50d 모델은 1억6240만원(6인승)이다.

BMW코리아는 다음달 22일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X7을 공개하고 올해 2분기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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