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공장 통해 대형 OLED 생산량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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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봉 기자
입력 2019-01-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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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난징, 옌타이에서 생산체제 구축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부회장[사진=LG디스플레이 기업블로그]


LG디스플레이가 OLED 시장 확대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패널 공장을 올해 상반기 중 완공하고 3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해 대형 OLED 생산량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뉴스토마토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90만대였던 판매량을 올해 400만대까지 확대하고, 2021년에는 1000만대 이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 월6만장 규모의 8.5세대 광저우 OLED 공장이 가동을 하면 현재 월7만장 규모의 생산량을 13만장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연간 1000만대도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특히 OLED의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한국을 제외한 다른 업체들이 양산단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OLED로 중국과 같은 후발주자들의 추격을 따돌린다는 복안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와 난징 그리고 옌타이 지역에서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옌타이시에는 LG디스플레이 협력사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부회장은 “그 동안 수 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한계를 뛰어 넘어올 수 있었던 것은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원팀(One-team)으로 행동했기에 가능했었다”며 “변화에 적응하고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가기 위해 상생협력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고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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