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서점연합회 학습참고서 1400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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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1-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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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서점연합회(회장 조몽룡)가 지난 29일 동안구 범계동 한 서점에서 학습참고서 1400권을 기증했다.

안양시서점연합회가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참고서를 기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초·중·고교생들을 위한 학습용 참고서로 1천400여권에 이르며, 시가로는 1천700만원 상당이다.

기증된 참고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19개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됐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시작된 서점연합회의 참고서 기증은 현재까지 5차례에 이르며, 액수를 모두 합치면 5000만원 가까이 된다.

그린문고 대표인 김안재 서점연합회 총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참고서 구매가 부담스런 가정 자녀들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관내 10개 서점이 뜻을 같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참고서 기증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특히 기증식에는 이재정 국회의원 보좌진을 비롯한 전·현직 시원들과 서점연합회 회원,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주고받았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돈이 없어 학업성취에 어려움을 겪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서점연합회회의 참고서 기증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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