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캐터필러·화웨이 악재에... 상하이종합 0.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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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01-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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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1%↓ 선전성분 0.50%↓ 창업판 1.28%↓

[사진=신화통신]


29일 중국 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72포인트(0.1%) 내린 2594.25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38.28포인트(0.50%) 하락한 7551.30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마감지수는 16.15포인트(1.28%) 떨어진 1243.59였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267억, 1670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2.75%), 선박(-2.63%), 가구(-2.59%), 미디어엔터테인먼트(-2.40%), 방직(-2.30%), 환경보호(-2.24%), 비행기(-2.08%), 전자IT(-2.03%), 화공(-2.01%), 석유(-1.96%), 교통(-1.71%), 방직(-1.46%), 자동차(-1.38%), 부동산(-1.13%), 철강(-0.92%), 석탄(-0.87%), 바이오제약(-0.84%), 의료기기(-0.53%), 시멘트(-0.00%) 등 약세를 보였다. 반면 주류(0.72%), 가전(0.24%) 등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등 글로벌 경제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인 미국 캐터필러(Caterpillar)가 "중국 수요가 줄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이 부진했다"며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에 하락세를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 사법부가 화웨이를 정식 기소, 화웨이를 둘러싼 악재가 재점화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735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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