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클럽 버닝썬 가드+역삼지구대 폭행?…'그것이 알고 싶다' "제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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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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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자 "가드와 경찰에 맞아 갈비뼈 3대 부러져" 주장

[사진=그것이알고싶다 트위터 & A씨 인스타]


빅뱅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과 관련해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이 나섰다. 

지난 5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8년 11월 24일 새벽 6시경 서울시 강남구의 B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을 찾습니다. 또한 클럽 내부 사정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사건은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남성 A씨는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성추행당하던 여성이 내 어깨를 잡고 숨었고, 보드가드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오히려 가드들과 친구로 보이는 이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 그렇게 폭행을 당한 후 경찰들이 클럽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눈 후 이유 없이 수갑을 채우고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에 대해 클럽 측은 "A씨가 성추행을 했느니 안 했느니를 놓고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A씨를 밖으로 데려고 나와 때렸다"고 말했고, 역삼지구대 측은 "A씨는 매우 흥분된 상태에서 쓰레기를 버리고 뭘 발로 차고 (클럽) 업무 방해를 하고 있었다. 클럽 측에서 업무 방해 부분 피해를 주장해서 제지하는 과정에서 체포에 응하지 않으니까 현행범 체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씨는 SNS에 "경찰이요 내 머리채 잡고 바닥에 찍으면서 경찰 6명이 날 밟는 것을 보고 어머니가 핸드폰으로 찍으려 하자 저렇게 경찰서 밖으로 끌어던지고 경찰서 문을 잠궜다. 그후 날 둘러싸 시야를 가리고 수갑을 채운 뒤 온 몸을 짓 밟았다. 그렇게 갈비뼈 3대가 부러졌다"며 역삼지구대 내부 CCTV 영상도 공개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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