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MIT GTL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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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9-01-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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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4~25일 과학 원리를 학습하는 워크숍 진행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최근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에서 열린 ‘퓨처랩 X MIT GTL(Global Teaching Labs)’ 워크숍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MIT GTL 워크숍은 미국 MIT 국제과학기술협회(MISTI)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창의 워크숍이다. MIT 학생들이 전세계 다양한 국가를 방문해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기업가 정신 등을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은 희망스튜디오가 지난해 미국 MIT와 국내 창의 학습 환경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퓨처랩과 MIT 국제과학기술협회가 공동 기획했으며,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기존 일방향적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창의성을 발현하고 흥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본 프로그램은 희망스튜디오가 고안한 창의 프로젝트 ‘SEED’를 수료한 15명의 청소년들과 MIT 재학생들이 퓨처랩에 모여 14일부터 25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됐다.

1주차에는 참가자들이 물리, 화학, 디자인, 식품의학 등 다양한 과학 원리를 탐구했다. 중력을 이용한 자동차 제작, 캐드(CAD) 프로그램을 활용한 설계 및 3D 프린터를 통한 시제품 제작, 다양한 영상 기법을 이용한 뮤직비디오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주차에는 힘을 가하면 장치들이 연쇄적으로 움직이는 ‘골드버그 장치’를 청소년들이 직접 설계·제작하며, 1주차에 경험했던 모든 원리를 종합하여 실험하는 등 창의성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희망스튜디오는 퓨처랩 참여자들의 기부금을 활용해, 10~11일 양일간 다문화 대안학교 '지구촌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MIT GTL 워크숍도 실시했다. 법의학을 주제로 각종 재료가 섞인 혼합물 속에서 각각의 성질차를 이용해 분리하는 크로마토그래프 실험,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이용한 비밀글씨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올해 희망스튜디오는 MIT와 함께 GTL 워크숍 개최뿐만 아니라, 창의 코딩프로그램 스크래치의 창시자 MIT 미첼 레스닉(Mitchel Resnick) 교수와 협력해 퓨처랩에서 스크래치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국내 창의 학습환경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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