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컨슈머·디지털노마드’, 신(新) 인류 핵심 키워드 왜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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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9-01-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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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발전에 따른 구성원 요구 반영된 변화…디지털노마드는 신 유목민으로도 불려

[사진=네이버 지식백과]


‘프로컨슈머’와 ‘디지털노마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됐다.

27일 온라인 상에서는 프로컨슈머와 디지털노마드라는 단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는 이날 오후 방송된 KBS 1TV ‘도전, 골든벨’에서 출제된 문제와 관련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프랑스의 사회학자 자크 아탈리는 저서 '21세기 사전'에서 21세기형 신인류의 모습으로 '이 계층'을 소개했다.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디지털 기기로 일하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한 '이 계층'은 무엇일까요?’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 문제 정답은 디지털노마드다. 노트북 진화로 PC가 책상을 벗어나고, 인터넷으로 연결 가능한 기기가 늘어나면서 생긴 변화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컨설턴트 등 일부 직업이 원하는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커피숍, 도서관, 캠핑카 등 일할 수 있는 장소면 어디든 찾아가 원격으로 일하는 것이 가능해 ‘신 유목민’으로도 불린다.

이날 프로그램 도전자는 프로컨슈머라고 답해 틀렸다. 프로컨슈머는 제품 생산에 관여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기업이 소비자와 소통을 하면서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돼있다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 생산과 유통 과정 등에 대해 소비자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얻을 수 있게 되고, 소비자는 더 나은 제품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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