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AI스피커’, 아이 생활습관을 바꾸다…‘헤이지니’가 내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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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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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누구’와 결합, 영어 놀이학습에서 홈체험 활동까지 생활성장 ‘도우미’ 등장

최근 음성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스피커가 육아 중인 부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맘심(엄마의 마음)과 동심(아이의 마음) 모두 사로잡는 서비스를 탑재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아 ‘육아 필수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자사 영어교육 콘텐츠와 SK텔레콤의 AI스피커 ‘누구(NUGU)’를 결합한 윤선생 스피커북을 선보였다.
 

어린이가 윤선생 스피커북으로 학습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윤선생]


윤선생 스피커북은 '누구(NUGU)'를 활용해 “아리아, 윤선생 스피커북 들려줘”라고 말하면 가장 먼저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의 목소리가 흘러 나온다. 단순히 영어 스토리만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매우 친근한 헤이지니가 우리말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아이들이 스토리에 몰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뜻을 유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어 스토리 하나가 끝나면 다양한 학습활동이 이어져 재미를 더한다. 영어 노래 따라 부르기, 영어 퀴즈 등의 학습 활동은 AI스피커와 아이가 대화하는 듯한 인터렉티브 방식을 적용했다.

스토리 주제와 연관된 그리기, 단어 맞추기, 쓰기, 색칠하기 등 워크북 활동은 물론 학습 시 필요한 AI스피커의 음성인식 자체도 아이들에게는 하나의 놀이로 인식 되어 학습의 흥미 요소가 된다. 간단한 명령어를 통해 실행 가능해 부모의 도움 없이 아이 스스로 AI스피커를 작동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AI스피커로 홈체험 활동도 즐길 수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AI스피커 ‘누구’에 탑재된 자연의 소리 ASMR 서비스를 활용하면 아이와 집 안에서도 자연을 느끼는 홈체험 활동이 가능하다.

‘누구’는 현재 총 30곡의 ASMR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아리아, 눈 밟는 소리 들려줘’와 같이 ASMR 카테고리명 또는 음원명을 음성 명령해 이용할 수 있다. 계절감을 살려 겨울 소리인 ‘눈 밟은 소리’와 함께 직접 종이 눈송이, 눈사람 등을 만들어 만져보고 귀기울이면서 아이의 감각 발달에 좋은 청각, 촉각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다.

AI스피커는 아침 기상과 취침 등 자녀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도우미 역할도 한다. 조명 기능이 결합된 ‘누구 캔들’을 활용하면 자녀의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선라이즈 모닝콜을 설정하면 알람 시간 30분 전부터 조명의 밝기가 점차 밝아지고, 설정 시간이 되면 자연의 새소리를 담은 ASMR이 나온다.

아이를 재울 때는 무드등을 켠 뒤 자장가를 함께 들려주면 아이를 좀 더 편하게 재울 수 있다. 또한 나만의 질문과 답변(My Q&A) 기능을 통해 “아리아, OO이가 잠을 안 잔다는데 어쩌지?”와 같은 질문과 “OO이 착해지고 예뻐지려면 지금 자야 해요” 같은 답변을 설정해놓고 아이 재우기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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