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측 "김웅 '손석희 흠집내기'…접속사고 동승자 주장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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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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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석희 대표이사 25일 낸 추가입장에서 밝혀

[사진=JTBC 방송]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측이 최근 불거진 폭행 의혹을 재차 부인하며 과거 접촉사고 때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은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다.

손 대표이사 측은 25일 낸 추가 입장에서 "손 사장의 200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라며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이사 측은 그러면서 폭행 의혹과 더불어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고 주장한 프리랜서 기자를 김웅 라이언앤폭스 대표로 명시하며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둘러싼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선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다며" "문제의 당사자인 김씨가 손 대표이사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일일이 밝히는 대신 수사 기관에 모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손 대표이사가 2017년 접촉사고 당시 여성 동승자가 있었는데, 자신이 이를 기사화할까봐 무마하려 애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 대표이사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녹취록, 텔레그램에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손 대표이사는 같은날 입장문과 자신이 진행하는 JTBC '뉴스룸'을 통해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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