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스카이 캐슬'부터 '뺑반'까지…다양한 캐릭터 연기, 재밌고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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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1-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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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 중인 배우 염정아[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염정아가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제작 호두앤유픽쳐스㈜ ㈜쇼박스·배급 ㈜쇼박스)의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한준희 감독과 배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뺑반’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최근 영화 ‘완벽한 타인’부터 드라마 ‘스카이(SKY) 캐슬’ ‘뺑반’까지 각각 다른 캐릭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염정아는 이번 영화를 통해 광역수사대 소속 시연의 상사 내사과 과장인 윤지현 역을 연기했다. 시연이 유일하게 믿고 따르는 내사과 과장으로 자신이 옳다고 판단하는 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쟁취하고 마는 확고한 목표의식과 냉철한 카리스마를 가진 경찰이다.

먼저 염정아는 “요즘 여러 작품으로 인사를 드렸는데 매번 다른 작품에서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낸다는 건 재밌고 행복한 작업이다. 여러 가지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뺑반’의 윤과장 역에 관해서는 “시나리오를 볼 때부터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결과는 제가 판단할 수 없다”며 관객들 몫으로 남겨둔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뺑소니 전담반의 이야기를 담은 ‘뺑반’은 오는 1월 3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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