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장외거래를? 바이낸스, OTC 서비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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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1-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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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낸스 제공]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장외거래(OTC) 서비스를 출범한다.

장외거래란 유저간 직접 만나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서비스다. 일종의 '대면 직거래'에 해당한다. 국내에서는 장외거래 서비스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미국이나 중국 등에서는 암호화폐 거래 중 상당량이 OTC 방식으로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번 나누어 거래를 처리하는 거래소 전산망에 비해 대규모의 암호화폐 거래를 한번에 거래할 수 있고, 거래의 비밀도 지켜지기 때문이다.

해당 서비스는 바이낸스 레벨 2 이상의 실명계좌를 보유하고, 20비트코인(BTC) 이상의 거래실적을 보유한 유저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바이낸스 계좌를 그대로 이용해 OTC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별도의 전자지갑을 주소가 필요하진 않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암호화폐 업종에서 OTC 거래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유저를 보유한 바이낸스를 통한다면 유저도 손쉽게 OTC 거래 상대방을 찾기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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