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항공 산업 중심 대학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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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1-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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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산학융합원 조성사업 착공…항공우주공학과 등 2개 학부 3개 대학원 이전

인하대가 항공 산업 중심 대학으로 나간다

인하대(총장‧조명우)는 오는 28일 인천 송도 인하대 산학협력관에서 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고 항공 산업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우인하대 총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항공 산업 산학융합형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인하대를 비롯해 인천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연구소,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인천산학융합지구 조감도.[사진=인하대]


융합지구는 대학이 산업단지 공간으로 들어가 인재양성, 연구개발, 기업지원, R&D공동과제 수행 역할을 맡아 실질적인 산학협력
을 수행하게 된다.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내 인하대 산학협력관 부지 1만6529㎡에 조성된다. 사업비는 578억 원이다.

인하대는 이곳에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설립 한다.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천지역항공융복합산업분야 R&D 특성화를 꾀한다.

산업단지캠퍼스는 1만357㎡ 규모로 조성된다. 항공우주공학과, 기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학과, 재료공정공학전공등 2개학부,3개대학원 학생510명이 이전한다.

내년1학기부터 이곳에서 수업을 시작한다.
 
이곳에서는 기업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실험실(Lab)과 산업단지캠퍼스 학생들의 창업활동을 돕는 비즈니스 실험실(Lab)을 운영한다.

이에 앞서 올해 말 9,551㎡ 부지에 기업연구관을 개관한다. 참여기업과의 공동과제 수행, R&D 인턴십 등 활동을 통한 우수한 인재 확보와 취업난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와 글로벌 연구센터 70여 곳을 유치할 예정이다.

Metal 3D Printer와 같은 장비를 갖춘 최첨단장비센터와 비즈니스솔루션센터를 열어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인천산학융합원 초대 원장을 맡은 유창경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R&D 지원과 미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시장을 개척하고 국책과제 수행 등 주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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