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3D 콘텐츠 제작사 ‘알레고리드믹’ 인수...게임·엔터용 몰입형 콘텐츠 제작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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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1-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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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 접목

[어도비 로고]


어도비는 크리에이터들이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 개발사 알레고리드믹(Allegorithmic)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레고리드믹은 게임 및 영상 후반 작업에 필요한 3D 텍스처 및 소재 제작에 있어 업계 표준으로 불리는 3D 디자인툴 서브스턴스(Substance) 제작사다.

알레고리드믹의 서브스턴스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이미징, 비디오 및 모션그래픽 툴과 결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디오 게임 크리에이터, 영화 및 TV의 영상특수효과(VFX) 아티스트, 디자이너 및 마케터들은 차세대 몰입형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어도비는 설명했다.

현실과 가상의 세계가 혼재된 시대가 오면, 브랜드는 3D 콘텐츠를 기반으로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하며 차별화를 모색해야 한다. 이 때 3D 콘텐츠 기반 인터랙티브 경험이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은 브랜드 성공을 가늠할 핵심 기술이 될 수 있다.

이미 3D 콘텐츠는 기존 워크플로우를 완벽한 몰입형 및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크리에이티브 관련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번 알레고리드믹 인수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3D와 몰입형 워크플로우를 추가해, 디자이너 등 주요 고객에게 3D 프로젝트를 위한 새로운 툴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도비는 알레고리드믹 제품 로드맵과 시장 출시를 가속화하고, 대기업,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을 확대해 나갈 계획아다. 알레고리드믹의 창업자 겸 CEO인 세바스찬 드가이는 어도비의 부사장으로 광범위한 3D 및 몰입형 디자인 부문의 리더십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스콧 벨스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최고 제품 책임자는 "고객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유통, 마케팅 등에 3D 기술을 활용해 완벽한 몰입형 경험을 디자인하고 전달하고 싶어한다"며 "서브스턴스 제품들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몰입형 콘텐츠 제작 앱인 포토샵, 디멘션, 애프터이펙트, 프로젝트 에어로의 여러 기능들을 자연스럽게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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