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IMF, 세계 경제 성장률 하향...WTI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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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1-2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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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7%에서 3.5%로 하향조정하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높인 게 유가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1.23달러(2.3%) 내린 배럴당 52.57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는 3월물 브렌트유가 전장 대비 1.20달러(1.9%) 하락한 배럴당 61.54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세계 경제는 예상보다 더디게 성장하게 하고 있다"며 "미중 무역전쟁과 이로 인한 중국 경기 침체 등이 전 세계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국의 '노 딜 브렉시트'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장기화 가능성도 (글로벌 경제에) 위험 요소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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