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환자 수도권서 또 나왔다…부천서 1명 확진, 총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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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1-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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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홍역 확진자가 또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경기도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에 거주하는 A씨가 발진 증상을 호소,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자신의 직장 근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병원 측으로부터 홍역 의심 신고를 받은 중구보건소가 검체를 채취했고,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홍역으로 최종 확진했다.

이에 보건당국과 부천시는 A씨의 동선에 따라 서울과 부천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에 나섰다.

올겨울 홍역 환자가 30명 넘게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 부천에서도 홍역 확진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A씨는 홍역 예방 1차 접종을 받았고, 지난 5~9일지 베트남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첫 홍역 환자가 신고된 이후 홍역 확진자는 현재까지 31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홍역 확산방지' 안내문.[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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