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일본-사우디·호주-우즈벡 16강…호주, FIFA랭킹 41위로 제일 높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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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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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41위·일본 50위·사우디 69위·우즈벡 95위

  • 일본-사우디전 오후 7시 50분, 호주-우즈벡전 오후 10시 50분부터

[사진=2019 AFC 아시안컵 홈페이지]


21일(한국시간) 오후 8시부터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FIFA) 아시안컵 16강 대결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일본과 사우디는 이날 오후 8시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 있는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16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베트남과 8강전에서 만나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일본과 사우디 모두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50위로, 사우디(69위)보다 19계단이나 앞선다. 그러나 사우디가 중동의 전통 강자로 꼽히고, 일본의 이번 대회 경기 수준이 예상을 밑돌고 있어 사우디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도 다수 존재한다.

가장 먼저 8강에 안착한 베트남은 내심 일본이 8강에 올라오길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일본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과 사우디가 끝난 뒤인 오후 11시 UAE 알 아인에 있는 셰이크 칼리파 스타디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이 8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호주의 FIFA 랭킹은 41위로, 우즈베키스탄(95위)보다 훨씬 앞서 있다.

하지만 호주는 조별리그에서 약체 요르단에 0-1 패배를 기록하는 등 우승팀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전력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호주가 우즈베키스탄에 가로막혀 8강에 진출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한편 이날 일본-사우디, 호주-우즈베키스탄의 16강전은 JTBC3 폭스스포츠에서 단독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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