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덮친 미세먼지...미세먼지 마스크 잘 고르려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정훈 기자
입력 2019-01-19 20: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주말인 19일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서울을 비롯해 전국이 미세먼지 영향을 받았다. 외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마스크 선택에도 주의가 필요하겠다.

미세먼지 마스크의 겉면에는 코리아필터라고 불리는 ‘KF(Korea Filter)’ 수치가 적혀있다. 이는 식약청 인증 표시다. 보건복지부는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서는 KF80이상을 권장한다.

숫자에 따라서는 미세먼지의 필터링 효과가 차이를 보인다. 시중에 유통되는 미세먼지 마스크의 종류는 KF80, KF94, KF99 3개다. 예를 들어 KF80은 평균 0.6㎛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낸 다는 의미다. 또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수치만큼 걸러낼 수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커뮤니티에서는 황사마스크kf94 등 높은 숫자의 미세먼지 마스크가 더 유용하지 않느냐는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KF숫자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미세먼지 마스크는 아니다. KF 수치가 높으면 미세먼지의 차단 효과는 높지만 동시에 호흡도 어려워 진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KF94가 넘어가면 방역 혹은 세균까지 차단하는 의학용의 목적이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호흡이 원활치 않는 유아나 노약자의 경우도 너무 높은 수치의 KF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은 주의해야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