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임했다?, 美 워싱턴 뒤흔든 ‘가짜뉴스’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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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1-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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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임했다"는 제목의 기사가 실린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배포돼 혼란이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16일 오전(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임했다"는 제목의 기사가 실린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배포돼 혼란이 발생했다.

이 매체는 '더 예스맨(the Yes Men)'이라는 반(反)트럼프 단체가 만든 가짜 신문으로 밝혀졌다.

신문의 상단에 찍힌 날짜는 '2019년 5월 1일'이었고, 'UNPRESIDENTED(대통령이 없는)'라는 1면 톱기사는 '트럼프가 집무실 냅킨에 사표를 쓰고 러시아 얄타로 떠났다'는 내용이었다.

오탈자를 자주 내는 트럼프가 2016년 트위터에 '전례 없는(UNPRECEDENTED)' 단어를 'UNPRESIDENTED'라고 잘못 쓴 것을 비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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