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제공하는 '똑똑한' 아파트… 대우건설, '책 나눔'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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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1-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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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간 책 100권 제공 뒤 다른 단지로 이동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UZ센터 푸른도서관에서 입주민들이 책 나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제공]

"우리 아파트는 3개월 마다 신간도서를 받아봐요."

대우건설이 입주민들에게 제공 중인 '책 나눔 서비스'가 주거문화를 변화시키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부터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동탄역 푸르지오',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 등 3개 단지에 책 나눔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서비스는 입주민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푸른도서관을 운영 중인 인접단지 3곳을 선정해 신간도서를 배치하는 것이다. 한 단지에 3개월간 100권의 책을 갖추고, 3개월 뒤 다른 단지로 옮긴다. 책은 소설, 비소설, 경제, 요리, 아동 등 다채로운 장르로 선정된다.

순환제공이 끝난 책은 입주민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대우건설', '#푸르지오서비스', '#라이프프리미엄', '#책나눔서비스', '#단지명' 해시태그로 가장 많은 홍보글을 올린 단지에 기증하는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프리미엄이 일상이 되는 곳'이란 콘셉트를 가지고 작년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를 개편해 가드닝 클래스, 펫티켓 수업, 실버세대 건강강좌 등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책 나눔도 그 일환으로 입주민 지적활동 도모 및 커뮤니티시설 활성화 차원에서 기획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주거공간에 그치는 게 아니라 입주민의 성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입주민들이 푸르지오에서 더 풍요로운 일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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