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오는 3월 출범···FI도 경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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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1-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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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웨이 제공]


웅진그룹이 웅진렌탈 사업부를 떼어내 코웨이와 합병을 추진하고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 스틱인베스트먼트를 경영에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웅진그룹은 웅진렌탈과 코웨이를 합병한 '웅진코웨이'를 오는 3월 출범시킨다. 웅진렌탈을 합쳐 웅진코웨이는 해외를 포함한 계정 600만개와 코디 1만4000명을 두게 됐다.

웅진그룹은 스틱인베스트먼트를 FI로 끌어들여 코웨이 지분 22.17%를 1조6849억원에 인수하는 작업을 3월까지 마무리 짓는다.

웅진그룹은 또 FI 스틱도 경영에 일부 참여한다고 강조했다. 스틱은 웅진씽크빅 전환사채(CB) 인수 방식으로 3700여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고 "재무적 투자자로 웅진씽크빅과 코웨이의 성장에 기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웅진 관계자는 "스틱이 참여 당시부터 장기 재무적 투자자로 들어오기로 한 만큼 조기에 투자금을 회수할 순 없다"며 "다만 투자자인 스틱이 재무책임자 등 임원 한명을 보내는 방식으로 일부 경영에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은 시장에서 제기되는 자금 우려에도 그룹 역량을 웅진씽크빅과 코웨이에 집중해 현금창출능력을 강화해 인수금융을 상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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