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해야지" 새해 결심에 스포츠브라 판매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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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9-01-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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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비안 제공 ]

매년 ‘운동’은 새해 결심 1순위로 꼽히곤 한다. 건강해지고 싶거나, 지금보다 자신감 있는 모습을 가꾸고자 운동을 결심한다.

옥션이 지난해 12월 소비자 1910명을 대상으로 ‘새해 결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95%가 새해 결심을 세웠으며, 반드시 이루고 싶은 새해 목표로는 운동(34%), 자기계발(23%), 다이어트(22%)를 꼽았다.

비비안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스포츠브라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과 12월의 스포츠브라 판매량을 비교해보니 12월이 11월보다 34%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해가 가까워질수록 더 많이 팔렸다. 지난 12월 상반기와 하반기의 스포츠브라 판매량을 비교해보니 하반기의 판매량이 74% 더 많았다.

남영비비안 강지영 디자인팀장은 “운동은 격한 움직임과 땀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반 브래지어는 불편할 수 있다”며 “운동을 할 때는 스포츠브라를 입는 것이 적합하며 가슴에 무리를 덜어준다”고 말했다.

상체 움직임이 많고 격한 조깅, 에어로빅, 댄스 등의 운동을 할 경우에는 가슴을 잘 지지하고 고정해주는 스포츠브라를 선택한다. 스포츠브라를 고를 때는 가슴을 잘 고정해주도록 탄력 소재가 적용되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또한 압박감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후크(브래지어 날개의 여밈장치)가 달려있는 제품이 좋다.

요가나 필라테스 등 비교적 상체 움직임이 적은 운동을 할 때는 압박감이나 받쳐주는 기능보다는 어떤 동작에서도 가슴을 편안하게 감싸줄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스포츠브라가 적합하다. 운동의 종류나 체형에 관계없이, 스포츠브라는 일반 브래지어보다 더 땀을 신속하게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땀으로 젖은 속옷이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스포츠브라에 흡습속건 기능성 원단이 사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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