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합의안 부결…'노딜 브렉시트' 손흥민·기성용 프리미어리그 중계 못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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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1-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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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15일(현지시간) 브렉시트(Brexit) 합의안이 하원을 넘지 못했다.

이날 진행된 영국 하원 승인투표에서 이날 승인투표에는 모두 634명이 참여해 찬성 202표, 반대 432표로 230표차로 부결됐다.

합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은 오는 3월 29일까지 유럽연합(EU)를 탈퇴해야 한다.

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과 기성용의 경기를 볼 수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EPL 중계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포함된 내용이다. 한·EU FTA의 방송중계용 국제위성 전용회선 임대서비스 국경 간 공급개방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브렉시트 이후 영국 위성방송사업자가 국내로 직접 영상을 전송하지 못한다. 국내 위성방송사업자 기지국을 거쳐 콘텐츠를 전송해야 한다.

이를 위한 계약을 따로 맺어야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송출이 중단되거나 비용이 증가해 시청료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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