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4분기 실적 악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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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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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해 4분기 예상치 한참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하나금융투자 자료를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7% 감소한 128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줄어든 2245억원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4분기 매출액은 전체 연간 매출액의 45~50%를 차지하고 있다"며 "당초 약 4500억원 이사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한참 못 미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실적 부진의 이유로는 직판체제로의 전환을 꼽았다. 지난해 4분기부터 유럽의 유통 파트너사 재고를 조절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선민정 연구원은 "유럽시장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계약을 다시 체결하고 있다"며 "여의치 않을 경우 해당 국가에 대해서는 직접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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