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포차 '풍기물란' 선정성 논란에 공식사과…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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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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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뉴판, 성인 사이트의 불법 동영상 제목 연상하게 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박성광이 자신이 운영하는 포차에 대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박성광 측은 공식사과의 뜻을 전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성광이 운영하는 포차의 메뉴판과 가게 실내장식을 지적하는 글이 등장했다.

작성자가 올린 게시물에는 성인 사이트의 불법 동영상 제목을 떠올리게 하는 메뉴판과 네온사인이 담긴 사진이 담겨 있었다.

사진 속 박성광 포차의 메뉴판에는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이란 글귀와 함께 음식 메뉴 앞에는 ‘서양’, ‘일본’, ‘국산’, ‘남미’ 등의 제목이 붙여져 있었다. 붉은색으로 된 네온사인은 ‘풍기물란’을 주제로 한 사행시로 “풍만한 여자, 기여운 여자도, 물론 좋지만, 란(난) 니가 젤 좋아”라는 내용이 담겼다.

박성광 포차의 선정성 논란이 거세지자 15일 박성광 소속사 SM C&C 측은 “‘박성광 포차’는 2년 전 지인이 제안한 사업으로, ‘박성광의 풍기물란’에 자신의 성명권 사용을 허락했다”며 “홍보에 한해 운영에 참여했고, 사업체의 기획과 실질적인 경영은 지인이 담당해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성광은 자신의 이름을 건 가게에 대해 신중히 살피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사과의 뜻을 전하며 “해당 가게는 지난해 12월 영업 종료를 결정했고, 정리 절차를 거쳐 오는 2월 최종적으로 영업이 종료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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