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2018년도 고액상습체납자, 5018명 달해...성실체납자 배신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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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9-01-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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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공개한 2018년도 고액상습체납자, 5018명 달해

국세청[국세청]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조회가 15일 개시된 상황에서 지난해 고액 체납자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무직상태로 소득 능력이 없다면서도 자산을 불려가며 고액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금을 성실 납부해온 근로자들은 고액상습체납자들에게 배신감을 느낀다는 표정이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만 기준으로 할 때 고액상습체납자로 공개된 개인은 모두 501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계산할 경우, 고액상습체납자는 3만6220명 규모다.

지난해만 기준으로 할 때, 고액상습체납자의 체납액(1~10위)은 △1위 249억8700만원 △2위 180억7000만원 △3위 149억2800만원  △4위 147억9300만원 △5위 119억6600만원 △6위 109억8900만원 △7위 106억2700만원 △8위 95억9500만원 △9위 94억8400만원 △92억4700만원 순이다.

고액체납자 명단을 확인하려면, 국세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보공개 > 고액상습체납자 등 명단공개 항목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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