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삼성전기 올해 들어 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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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1-1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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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삼성전기 주가가 올해 들어 하락세다.

15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삼성전기 주가는 올해 들어 9거래일 동안 9%가량 하락했다. 지난해 7월26일 기록한 52주 최고가(16만6000원)와 비교하면 주가는 약 43% 빠졌다.

정보기술(IT) 부품 수요 감소 우려로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낮아졌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자료를 보면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0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16.7% 늘어난 2조원이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중화권 업체들의 스마트폰과 TV, PC 등 전반적인 IT부품 수요가 줄었다"며 "삼성전기의 수익성을 책임지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에서 중화권 비중은 40%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래도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통상 신규 갤럭시S 시리즈가 출시되는 1분기에 고부가 부품 공급 증가로 실적이 개선된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1조25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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