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고용노동지청 '체불임금 청산활동 집중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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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1-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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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고용노동지청 청사 전경.[사진=안양고용노동지청 제공]


경기 안양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상환)이 민족 최대명절 설을 맞아 체불임금 청산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지청은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주간에 걸쳐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중에는 근로감독관들이 평일 업무시간 이후 저녁 9시까지, 휴일에도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비상근무를 한다.

특히 건설현장과 고액‧집단체불 대응을 위한 ‘체불청산기동반’을 운영, 임금체불 청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금체불 예방·청산과 함께 근로자·사업주에 대해 소액체당금, 체불 사업주 융자 등의 생활안정지원도 병행 추진한다.

1억원 이상 고액 체불에 대해서는 지방노동관서장이 책임지고 현장지도 등을 직접 지휘・관리하며, 원청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토록 지도함으로써, 하청업체가 자금난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의 생계 곤란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지도기간 중 소액체당금 관련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김상환 지청장은 “집중지도기간 중 체불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여 체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재산은닉 등 체불청산을 고의로 지연하거나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 등 엄정하게 법집행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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