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매도세에 추락…막판 하락폭 줄었지만, 상승에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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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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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10% 빠진 901.8…HNX지수, 0.28% 하락한 101.58

[사진=베트남비즈]


14일 베트남 주식시장이 매도 압박에 흔들렸다.

이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1p(0.10%) 하락한 901.8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0.88p(0.10%) 미끄러진 859.42로 마감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와 HNX30지수는 각각 0.29p(0.28%), 0.10p(0.05%) 떨어진 101.58을, 182.42를 기록했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이날 호찌민 시장은 장 초반부터 강한 매도 압박에 흔들렸다. 시장을 이끄는 주요 섹터의 대표 종목 주가가 대부분 내려간 가운데 부동산 관련 종목만 나 홀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노이 시장의 HNX지수는 VN지수와 다르게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다 오전 장 마감 직전 상승폭을 줄었고, 오후 장에서는 줄곧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14일 베트남 주식시장의 VN지수(위)와 HNX지수(아래) 변동 추이. [사진=베트남 사이공증권 웹사이트 캡처]


특징 종목으로 은행 섹터의 베트남산업은행(CTG)과 베트남개발은행(BID)은 보합을 기록했고, 비엣콤뱅크(VCB)는 0.18%가 올랐다. 하지만 텍콤뱅크(TCB)와 VP뱅크(VPB), 군대산업은행(MBB)은 각각 0.58%, 0.26%, 1.30%가 하락했다.

소비재 섹터에선 비나밀크(VNM)가 0.75% 오르고, 사이공맥주(SAB)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마산그룹(MSN)은 0.25%가 무너졌다.

한편 부동산 산업 관련 주인 FLC그룹(FLC)의 주가는 1.32%가 올라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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