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싱가포르서 '레이더 갈등' 장성급 실무협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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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9-01-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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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일본이 싱가포르에서 '레이더 갈등'을 놓고 장성급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14일 군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이 이날 제3국인 싱가포르에서 '레이더 갈등' 관련 실무급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와 일본이 싱가포르에서 '레이더 갈등'을 놓고 장성급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이 이날 제3국인 싱가포르에서 '레이더 갈등' 관련 실무급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14일 밝혔다.

오전에 주(駐)싱가포르 한국 대사관에서 협의를 가졌고, 오후에는 주싱가포르 일본 대사관에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양측은 오해를 풀기 위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충분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측은 부석종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과 이원익 국방부 국제정책관, 일본 측은 히키타 아쓰시 통합막료부 운용부장과 이시카와 타케시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대표로 나섰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4일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 위협 비행과 허위 주장에 대한 대한민국 국방부 입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국방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재했다.

해당 동영상의 분량은 4분26초로 일본 해상초계기가 우리 구축함을 향해 오히려 위협 비행을 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20일 광개토대왕함에 탑승한 우리 해군은 일본 자위대의 초계기가 접근했을 때 사격통제 레이더(STIR)를 조사(照射·겨냥해 비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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