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국 대미 무역흑자 2006년 이후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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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9-01-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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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중국의 대미무역 흑자 전년비 17% 증가

[사진=바이두]



지난해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가 12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2018년 대미 무역흑자는 1년 전에 비해 17% 증가한 3233억2000만 달러(약 363조21000억 원)을 기록했다. 2006년 이후 최대치라고 로이터 통신은 집계했다.

작년 한 해 대미 수출이 11.3% 증가하는 동안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중국의 2018년 전체 무역흑자는 3517억6000만 달러였다. 사실상 무역흑자 대부분이 미국과의 무역에서 발생한 셈이다.

2018년 중국의 수출은 한 해 전에 비해 9.9% 증가했고, 수입은 15.8% 늘었다. 

중국 정부는 14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2019년 무역에서 가장 우려할 만한 요인으로 대외 불확실성과 보호무역주의를 꼽았다. 그러면서 2019년에는 무역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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