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유 포그바,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결승골 도움…무리뉴 경질 후 신나 "공격 역할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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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1-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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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 [사진=연합뉴스 제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토트넘을 꺾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토트넘과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막판 폴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결승골을 넣었다.

특히 이날 도움을 기록한 포그바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통계 업체 '트랜스퍼마켓'은 포그바에게 평점 8.2점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도 8.1점 높은 평점을 매겼다.

포그바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이후 180도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포그바는 최근 5경기에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포그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공격하고 압박하고 앞선에서 플레이 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하는 것은 내 최고의 자질이 아니다"며 "지금 뛰는 위치에서 팀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더 안정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솔샤르 감독은 나에게 박스 안으로 들어가서 득점하라고 말한다"며 "나의 최고 모델은 프랭크 램파드다. 그는 많은 찬스를 만들었고 또 골도 많이 넣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토트넘 손흥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표팀 합류를 위해 경기 직후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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