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 ‘최악’...'비상저감조치' 등 정부 미세먼지 관리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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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1-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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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포근한 날씨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의 대책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오늘은 포근한 날씨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의 대책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좋지 않을 전망이다.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심장·뇌혈관질환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이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때는 노약자나 유아 등 민감군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에 정부는 총 10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해당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과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북 등이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석탄·중유 발전기 총 16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출력이 제한된다.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2.5톤 이상 경유 차량도 운행이 제한되며 배출가스 점검과 공회전도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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